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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전호준, 성병·폭행 의혹… “정당방위였다” 반박

by 치즈무비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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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준, 폭행·성병 논란 휘말려… 쌍방 주장에 진실공방 격화

뮤지컬 배우 전호준 씨가 전 연인과의 폭력 및 사생활 관련 갈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한쪽은 폭행·성병 전파 피해를 주장하고, 다른 한쪽은 정당방위였다고 반박하면서 진실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한 공개 폭로 이후 사건은 빠르게 퍼졌고, 온라인 여론 역시 갈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연인 A 씨 “폭행 당했고, 성병도 옮았다” 주장

논란의 시작은 5월 24일. 전호준 씨의 전 연인이라 주장하는 A 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발단이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A 씨는 교제 당시 전호준 씨로부터 헤르페스에 감염됐으며, 결혼을 빌미로 수차례 금전을 요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 씨는 5월 24일 새벽, 전호준 씨 자택을 찾았다가 폭행을 당했다전치 3주의 진단서와 멍든 신체 사진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 폭로는 곧바로 인터넷 커뮤니티와 언론을 통해 확산됐고, 전호준의 실명이 거론되면서 파장은 더 커졌습니다.

A 씨는 “폭력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이 극심해 현재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입니다.


전호준 “무단침입 막으려다 생긴 충돌… 정당방위다”

전호준 씨는 바로 다음 날인 5월 25일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SNS를 통해 “A 씨가 새벽 4시에 무단으로 자택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려 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며, 이는 정당방위였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당시 얼굴과 머리에 출혈이 생긴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나 역시 피해자”라고 주장했고, 상황을 담은 녹취 파일 일부도 게시해 온라인상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호준 씨는 “사실이 아닌 내용이 퍼지고 있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온라인 여론 양분… 경찰 수사 본격 착수

현재 이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되어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양측이 모두 피해를 주장하고 있고, 폭행 정당성과 고의성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무단침입도 문제다”, “성병 전파는 명백한 폭력” 등 상반된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실제 감염 사실과 금전 요구 여부, 당시 현장 상황 등을 수사기관이 어떻게 판단할지가 관건입니다.


연예인 사생활 논란,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나

이번 사건은 단순한 연애 갈등을 넘어, 연예인의 사생활 공개와 온라인 폭로 문화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진실 여부가 명확히 밝혀지기도 전에 여론 재판이 시작되고, 당사자의 사생활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며 회복이 어려운 수준의 타격을 남깁니다.

양측 주장 모두 진지하게 다뤄져야 하며, 무엇보다 법적 판단 이전에 과도한 인신공격이나 신상털기는 자제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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